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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품 리뷰

(모기 기피제 추천) 계피 스프레이 내돈내산 후기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데 공원에 갈 때마다 모기에 물린다. 강아지보다 내가 물리는게 낫긴 하지만 너무 괴롭다... 그래서 모기 기피제를 찾아보니 내 눈에 괜찮아 보이는게 1.편백 원액 2.off 키즈 스프레이 3.계피스프레이였다.

편백 원액은 왠지 효과가 약해 보이고, 키즈 스프레이는 아무리 그래도 화학물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고...(잘 모름) 그래서 결정한게 계피 스프레이.

네이버스토어 순수팜에서 500ml에 12,200원으로 구매했다. 배송은 이틀 만에 왔다.

큰 통에 뿌릴 수 있는 저... 이름이 뭐더라 암튼 저걸 준다. 그래도 나는 작은 거에 들고 다니며 뿌리고 싶어서 작은 통에 소분했다.

저기에 넣어서 옷을 입어도 노출되는 팔, 다리에 뿌렸다. 계피 냄새가 심하게 나서 강아지한테 직접적으로 뿌리는 건 당연히 안될 듯...!

침구, 인형, 장난감, 진딧물 항균에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동물 청결에 사용시 민감 부위는 피해 달라 하는데 동물들은 냄새에 민감하고 강한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다른 글을 보니까 동물에게 직접 뿌리지 않고 동물이 산책할 곳에(주로 강아지) 바람을 등지고 강아지에 닿지 않게 뿌린다고 한다.

8월에만 팔, 손, 다리 합쳐서 20방은 넘게 물렸다. 다리는 오른쪽 다리만 8방 물렸다. 긴 바지를 입어도 발목을 물더라...

팔, 다리에 뿌리니 처음에는 계피 향이 진하게 났지만 점점 향이 약해졌다. 1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주 미미한 향만 남았다.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나처럼 작은 통에 소분하여 사람이 없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뿌려주면 된다.

7, 8월에 산책을 나가서 모기에 물리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는데 계피 스프레이를 뿌리고 나가니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 대박...😍 가을이 되면 날씨가 선선해져서 모기가 기승을 부릴 텐데 계피 스프레이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