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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품 리뷰

울리 포근한 애견하우스 내돈내산 추천 후기

 

평소에 불을 자주 키고 사는데, 강아지 눈에 인공조명은 연속적인 빛이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끊겨 보이는 빛이라 강아지 눈에 큰 피로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강아지 숨숨집을 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가지 찾아보다가 울리 포근한 애견하우스가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스토어팜에 가보니 25,900원 인가에 10월 초 입고예정으로 팔고 있었다.

그리고 쿠팡에서 재고있음으로 20,000원에 팔고 있었으나 아마 국내 브랜드일텐데 판매자 이름이 중국인이고 해외배송이라는 게 좀 이상했다... 리뷰는 꽤 있었지만 해외배송이니 어차피 배송도 오래 걸리고 괜히 불안한 구매는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조금 더 싸서 1차 구매했으나 처음 입고 예정일이 10월 9일이었는데 12일로 바뀌고 나중에 가니 오늘의집에서 더 싸게 팔더라.

그래서 오늘의집에서 23,900원에 구매했다.

10월 12일이던 예정일이 15일, 19일로 바뀌고 오늘 배송이 왔다. 예정일이 자꾸 늦춰져서 그렇지 재고가 있으면 배송은 빠른 편이다.

커다란 박스로 배송이 왔다. 혹시 모르니 상자는 가지고 있는다.

쿠션이 접혀 있어서 쪼끔 마음에 안 들었다.

리뷰를 보니 접혀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모양이 안 잡힌다는 말이 있어서...!!

상당히 두툼해 보인다.

애견하우스를 감싸고 있어야 할 비닐이 제대로 씌워지지 않은 상태로 왔다ㅠㅠ 내가 비닐을 빼낸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런 상태였다. 울리 관계자 분은 앞으로 조심해주세요...!! 왜냐면 저는 계속 가성비 좋은 울리 제품 살 거니까요!

전체적인 모양은 이렇다. 사방이 두툼한 숨숨집.

밑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다. 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모른다.

이건 애견하우스 뒷부분인데 모양을 잡을 수 있게 단단한 종이 같은 걸로 뒤에가 세워져있다. 택배 상자에 접혀서 와서 모양이 안 잡힐까 걱정했는데 이 부분 덕분에 모양이 제대로 잡혔다.

천장

안은 이렇고

이 천으로 앞을 가릴 수 있다.

그리고 밑에 방석도 상당히 도톰하다. 마음에 든다.

이 방석은 일체형이 아니라 오염되면 얘만 빨면 되고 마음에 안 들면 다른 방석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가격에 이런 디테일이라니 진짜 마음에 든다😍 울엄마도 가격듣고 놀라셨음...

강아지 인형으로 예시를 들어보자.

강아지가 애견하우스에 적응해서 들어가서 자고 있으면,

내가 천을 내려서 강아지 눈을 가려주면 우리 애기는 잘 때 더이상 눈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우리 애기가 내 껌딱지인데 매일 불을 키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어서 너무 미안했는데...ㅠㅠ 제발 이 애견하우스를 잘 써줬으면 좋겠다. 누나 소원!!!

우리 애한테도 초상권이 있으므로 얼굴이 안 나온 사진을 올려본다. 잘 써주길 바란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