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닉 선스틱 내돈내산 후기

 

반팔을 입으면 몸에도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좀 더 편하게 바르고자 선스틱을 주문했다.

화해어플에서 25g짜리 싸이닉 선스틱을 1+1으로 15,900원에 구매했고 2~3일 만에 배송왔다. 15g짜리가 더 많이 팔리는데 그건 1+1에 12,900원이고 바디용으로는 양이 적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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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진이 다 삐뚤까...?

뚜껑을 열면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한 캡이 하나 더 들어있고 캡을 열기 쉽게 가운데에 잡을 수 있는 모양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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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노란 내용물이 나온다. 사진이 어둡지만 색감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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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발랐는데 내용물이 벌써 이만큼 닳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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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돌려보니 이정도 내용물이 들어있다. 25g도 정말 작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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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보니 피부에 흡수된다기보다는 겉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액체 제형보다 훨씬 흡수가 안된다. 바르고 3~4시간 후에야 조금 흡수된 느낌? 그리고 바르는데 팔오금에 내용물이 좀 꼈다ㅋㅋㅋ 아무래도 바르고 손으로 조물조물 흡수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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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몸에 발랐어도 이중세안은 필수라고 해서 클렌징패드로 1번 닦았는데 잘 지워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클렌징워터를 화장솜에 부어 2차로 닦았더니 화장솜에 선스틱이 노랗게 묻어나왔다ㅠㅠ 그러고도 찝찝한 감이 있어 클렌징워터를 버블메이커로 거품내서 3차로 닦아줬다. 그리고 얼굴 세안하고 몸은 비누로 박박 닦아냈으니 총 4번 세안한 격이다...

이 부분은 아직 내가 바디선케어에 미숙해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앞으로 좋은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